목차
고속도로로 장거리 뛰었더니 차가 너무 더러워져서
셀프세차 다녀왔습니다.
(안 더러워도 매주 세차 중ㅋㅋㅋ)
유튜브 보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따라하고 있어요.
채채아빠의 내돈내산 + 내 노동력
세차일기 시작합니다.
위치
네이버 지도
테라워시 개러지 부천본점
map.naver.com
저희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셀프세차를 처음 해보는지라
사람들 눈 의식 안하고 편하게 하고싶어서 개러지 세차장으로 갔는데,
시설도 깔끔하고, 세차비도 상대적으로 싸서 매주 여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30분 14,000원
60분 20,000원
120분 32,000원
180분 44,000원
240분 56,000원
AUTOSTAY 어플 예약 시
30프로 할인쿠폰을 줍니다.
작년까지는 50프로 할인쿠폰이었는데,
올해는 30프로 할인쿠폰이지만 매일 1개씩 다운로드 가능!
30프로 쿠폰 적용한 가격 기준으로 여기보다 싼 개러지는 못찾았습니다.
피 같은 제 돈이니까요.
비교는 항상 필수!
세차장 시설
세차 베이 갯수가 14개로 넉넉해서 예약할 때 편한것 같습니다.
차 오염도 확인
오염이 장난아니죠?
도로의 염화칼슘을 옴팡 뒤집어 쓴 모습이네요.
채채엄마가 세차하러 가는걸 싫어하는데
빨리 세차하고 오라고 했으니 정말 더러운 상태!
오염이 심하지 않으면 세차 과정도 당연히 줄어들겠죠?
오늘은 상당히 더러우니 프리워시부터 꼼꼼히 세차를 해야겠습니다.
본넷 열어서 식혀주기
세차 전 본네트를 열어서 열을 식혀줍니다.
엔진 열로 인해서 본넷이 뜨거워진 상태에서
그 위에 세차용품이 뿌려지면 빨리 말라버리거나 워터 스팟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차 전에 본넷을 열고 열을 식혀줍니다.
워시존 개러지 상암수색점 실내세차
본넷 열이 식을 동안, 실내 세차와 휠/타이어를 먼저 씻어줍니다.
매트세척 건조기가 있어서 매트 세척도 하고,
발매트를 건조해둘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세차 시작할때 세척을 하고, 최대한 매트가 건조될 수 있게 합니다.
청소기로 실내 청소 후에 실내세정제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KATIBA(카티바) 실내세정코팅제 사용했습니다.
실내 가죽, 플라스틱, 하이그로시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되게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세정과 코팅이 동시에 되니까 간편!
(세차용품 전부 내돈내산)
휠/타이어 세척
카믹스 휠&타이어 클리너
8천원인가 주고 구매했는데
가성비 매우 좋습니다.
그 전에 쓰던게 14,000원짜리였는데
이게 거품도 더 풍부하게 나고, 부드럽고, 결과물도 좋습니다.
저압수가 있어서 휠타이어 세척할때 진짜 편합니다.
별도로 버킷에 물 담아와서 뿌릴 필요가 없어요.
프리워시
고압수로 커다란 오염물질들을 떨궈냅니다.
개러지는 한겨울에도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죠!
3PH 세차
프리머스(알칼리 세제) / 퓨리피카(산성)
희석비 1: 100 (GV80기준으로 물 2L에 세제 20ml)
이정도면 전체 다 도포 가능합니다.
차 크기에 따라 조정하면 됩니다.
스노우폼
프리머스(알칼리) 프리워시제를 뿌린 다음에
좀 더 차 도장면에 오래 달라붙게 하기 위해서
그 위에 스노우폼을 도포합니다.
Tip 1
너무 두껍게 뿌리면 정말 차에 달라붙어서 안흘러내려요.
오염물을 끌고 내려와야되기 때문에 너무 두껍게 뿌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Tip 2
언제 고압수를 씻어내야되는지?
보통 3~5분이라고 하는데 환경마다 너무 달라서
유리창에 뿌렸던 스노우폼이 반정도 흘러내렸으면 그 때 고압수로 씻을 타이밍이 된겁니다.
Tip 3
고압수로 폼을 씻어낼 때 엄청 꼼꼼히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카샴푸로 본세차를 또 할거기 때문에 그때 또 고압수를 칠거에요.이때 마지막 고압수 때 꼼꼼히 하면 됩니다.
그니까 대충대충 쏘세요. 이렇게.
산성 프리워시(퓨리피카)는 뿌리고 나서 바로 고압수를 쳐야됩니다.
이 제품이 안전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잖아요.
고압수를 빨리 칩니다.
본세차 (카샴푸 미트질)
CARPRO RESET
가격은 비싼편입니다. 500ml에 19,900원
다른 제품은 1리터에 13,000~14,000원 정도인데 비싸쥬?
대신 윤활력과 세정력은 확실합니다.
버킷 20l 짜리에 물을 반 넣고, 카샴푸 40ml를 부어요.
고압건을 버킷 정 가운데 바닥에 대고 고압수를 쏩니다.
그럼 물 속까지 다 거품이 돼서 겉에만 있는 뻥거품이 아니고 찐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참 쉽쥬?
미트질을 하면서 헹구는데 미트질하면서 오염물질이 달라붙으면서 버킷 안으로 들어가는데
버킷에 그릿가드를 넣으면 오염물질이 밑으로 가라앉아서 쉽게 안올라옵니다.
본격적으로 세차 미트를 차 표면에 문질문질합니다.
미트의 무게를 이용해서 한번 두번 왔다 갔다만 하면 끝입니다.
차 도장의 한 판(문 한짝, 본넷 반 등등)을 할때마다 그릿가드에 문질러서 헹궈서 사용하면 됩니다.
남은 카샴푸 물은 아깝다고 차에 끼얹지 말고 꼭 버려주세요.
저 안에 오염물이 가득합니다.
(실제로 차에 끼얹는 사람들 많이 봄)
카샴푸 물을 틈새까지 꼼꼼하게 고압수로 쏴주세요.
안그러면 드라잉 할때 거품물이 올라옵니다 ㅎㅎㅎ
드라잉
타월로 드라잉 하기 전에 에어건으로 틈새 물기를 최대한 날려줍니다.
이렇게 해도 계속 차가 닦을때 눈물을 흘려요.
제네시스가 안좋은 게 그릴 지옥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유리발수관리제
유막제거 하고 발수코팅이 된 차는 세차할 때마다 유리발수관리제로만 닦아주면 발수 코팅이 쭉 이어집니다.
타이어 광택제
카티바 타이어 광택제(유성)
유성이라 오래가고 타이어 색감도 진해집니다.
세차 후 타이어만 희끄무리하면 안되겠죠? 더러운 신발신은 느낌이니까요.
보기 좋으라고 타이어 광택제 정성스럽게 발라줍니다.
물왁스로 광택 내기 전에 미리 발라주면 됩니다.
차 운행하기 전에 발라놓은거 다 말라야되니까요.
물왁스 코팅
카티바 웻 왁스 사용했습니다.
보통의 물왁스처럼 맨들맨들한 슬립감은 덜한데,
고체왁스 바른 것 마냥 물에 빠진 자글자글한 광을 나타냅니다.
내맘대로 총평
여기 세차장이 가격(쿠폰 적용했을 때), 시설 다 좋고,
사장님 포함 직원들 친절하고,
서비스도 10분, 20분씩 줘서 다 좋은데
조명이 살짝 아쉽습니다.
차를 베이에 후진으로 넣는데,
차 뒷쪽 개수대 있는 쪽이 조명이 잘 안보이고 어둡습니다.
이 부분만 개선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워시존 개러지 상암수색점에서 채채아빠 내돈내산 세차일기였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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