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한턱 쏜다고 해서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한턱 거하게 얻어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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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리아 오르조 위치 &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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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리아 오르조
map.naver.com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 주차 : 발렛 가능 (발렛비 5천원/현금)
오스테리아 오르조 외관
약간 지층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는 형태로 되어어있더라구요.
식당은 2층이지만, 건물 자체가 언덕에 있어서 이렇게 지어진 것 같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
이탈리아어 '오스테리아'는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술집'을 의미하는데,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고기 다짐육과 마스카르포네 치즈, 트러플 페이스트가 들어간 진한 소스에, 레스토랑에서 직접 뽑은 생면을 곁들인 화이트 라구 파스타이다. 매콤한 소스를 듬뿍 머금은 탈리아텔레와 해산물 타르타르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다. 주방 앞 테이블에 앉아 파스타가 완성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스테리아 오르조 메뉴
🥗 APPETIZER (애피타이저)
- 오르조 샐러드 - 15,000원
버터레터스, 케일, 잣, 프렌치 드레싱 - 칼라마리, 타르타르 소스 - 22,000원
바삭한 오징어 튀김에 타르타르 소스 - 폴포 앤 머슬 - 29,000원
문어, 홍합, 가리비를 시어링한 해산물 플레이트
(소스: 초리조 살사 & 부르 블랑) - 1++ 한우 카르파치오 - 29,000원
안심, 트러플 오일, 루꼴라, 카라멜 월넛
프레시 트러플 추가 +15,000원 - 브라인 연어, 포테이토 파베 - 25,000원
연어, 감자, 딜 오일, 허브 오일 - 트러플 프렌치프라이 - 9,000원
트러플 오일과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얹은 감자칩
🥩 MAIN (메인 요리)
- 수비드 돼지 항정살 - 33,000원
항정살, 라따뚜이, 생강 간장 소스 - 프렌치 램스테이크 - 43,000원
프렌치랙,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퓨레, 모렐 버섯 - 1+ + 한우 채끝 (180g) - 89,000원
웻에이징 한우 채끝 스테이크
🍝 PASTA (파스타 & 리조또)
- 봉골레 스파게티니 (건면) - 28,000원
바지락, 단호박, 토마토 - 페퍼로니 리가토니 (건면) - 29,000원
토마토소스, 판체타, 페퍼로니, 올리브 - 화이트 트러플 타자린 (생면) - 28,000원
트러플 & 버섯 페스토, 소고기 라구
프레시 트러플 추가 +15,000원 - 우마미 리조또, 비프 부르기뇽 - 29,000원
우마미 소스, 초리조, 엔초비, 소고기 스튜 - 존도리 마팔디네 (생면) - 32,000원
존도리, 피스타치오 & 샤프란 버터 소스 - 성게알 스파게티니 (건면) - 29,000원
성게알, 갈릭버터, 브레드크럼블, 피쉬스톡 - 쉬림프 라비올리 (생면) - 32,000원
새우, 리코타치즈, 토마토 비스크, 보드카 - 피스타치오 크림 라자냐 - 32,000원
라구소스, 베샤멜, 야채소스, 피스타치오
🍰 DESSERT
- 오늘의 디저트 - 15,000원
☕ DRINK
- 콜라 / 제로콜라 / 스프라이트 – 각 4,000원
- 산펠레그리노 – 4,000원
- 아메리카노 (Hot / Ice) – 5,000원
- 아이스 라떼 – 6,000원
🍺 BEER & WINE
- 페로니 – 12,000원
깔끔한 청량감이 특징인 이탈리안 라거 - Ayinger Urweisse – 13,000원
진한 밀맥주 & 다크 몰트 향 - Ayinger Vrauweisse – 13,000원
스파이시하고 산뜻한 밀맥주
오스테리아 오르조 좌석
전날 전화로 3인 예약을 했고, 제일 안쪽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전체적으로 식당이 작고, 지나다니는 자리가 협소해서 제일 안쪽 자리여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지만,
직원분이 잘 안보여서 직원분께 뭘 요청하기에는 좀 불편한 자리였습니다.
단체석으로 사용하는 자리같았습니다. 6명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스테리아 오르조 식전빵
식전빵으로 기다란걸 주시는데, 이건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
Beef Carpaccio
가기 전날 동생이 후기를 다 찾아보면서, 1인 2메뉴 해야된다고 엄청 고심하면서 메뉴를 고르더라구요.
이걸 먹을까말까 고민했었는데, 다들 기념일에 가면서 다 이걸 먹길래
생고기를 정말 싫어하는 저희지만, 한번 먹어보자고 주문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투뿔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 트러플 오일, 루꼴라, 아이올리 소스라고 설명에 적혀있네요.
처음에는 저렇게 펼쳐진 채로 가져다 주시고, 직원분이 다시 말아서 컷팅한 후에 소스 뿌려서 다시 주십니다.
느끼하지 않고 딱 적당한 맛이었어요.
White Ragu homemade Tajarin (fresh)
장시간 긇인 소고기 라구, 트러플 페스토, 생면으로 만든 화이트 라구 파스타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주문을 받으실 때, 와인에 맞춰서 메뉴가 구성되어있어서, 짤 수 있기 때문에
짜지않게 해주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덜 짜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근데도 저희 입맛에는 전반적으로 메뉴가 다 짰습니다.
전날 동생이 열심히 검색해볼때도 짜다는 평이 많았는데, 덜 짜게 해달라고 부탁을 안드렸다면 어땠을지? ㅋㅋㅋㅋㅋ
상상이 안가는...ㅋㅋㅋ
화이트 라구 파스타는 생면이라고 했는데, 면도 맛있었습니다.
다 맛있었는데 좀 짰어요.
비주얼도 예쁘죠?
Shrimp Ravioli (fresh)
토마토 비스크소스와 페코리노, 리코타를 채운 라비올리라고 메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라비올리 안에 고기를 채운 건 많이 먹어봤는데요, 리코타를 채운거는 처음먹어봤어요.
이게 여기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2접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건 한번 더먹기~~~~
셋이 먹으니까 뭐 몇개 안되더라구요?
두번째 먹은건 안짜서 더맛있었구요? ㅋㅋㅋㅋ
수비드 항정살
수비드 항정살과 토마토 라따뚜이, 진저 소이, 시나몬 폼이라고 설명이 돼있었는데요,
저랑 엄마 입맛에는 이건 진짜 별로였습니다.
특유의 향때문에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향에 되게 민감한 편이라 결국 못먹고 동생이 다 먹었다는...슬픈 후기 ㅋㅋㅋㅋ
오늘의 디저트
오늘의 디저트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치즈케이크였습니다.
이건 무조건 맛있는 조합이잖아요? 배부르다고 이거 못먹는거아니잖아요?
그래서 맛만 보려고 양심상 1개만 시켜먹고 롯데타워 가서 또 카페 갔어요 ㅋㅋㅋㅋㅋ
인생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갔을때 다 먹어봐야죠.
마무리
데이트하러 오신분들이 많더라구요. 평일 낮에 휴가내고 간거였는데도 만석이어서 좀 깜짝 놀랬습니다.
전반적으로 맛있었지만 짜서 좀 아쉬웠습니다. 짠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주문할때 말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양은 작아서 1인 1메뉴는 어림없습니다. (새모이만큼 먹는 사람들 제외)
1인 2메뉴는 뿌셔줘야할 것 같아요.
분위기 내기에는 좋겠지만, 식당이 진짜 작습니다.
쉬림프 라비올리는 강추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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