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쏠비치에 갔다가 여행 마지막 날에 어딜 갈까 서치하던 중에,
물고기 밥을 줄 수 있다는 휴휴암을 발견하고 바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봤습니다.
휴휴암 이름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쉬고 또 쉬라는 이름이 너무 제 취향 저격입니다. (누워있는거 좋아하는 ISFP ㅋㅋㅋ)
아이들이랑 다녀오기 어땠는지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양양 휴휴암 위치
강원 양양군 광진2길 3-16 휴휴암
https://naver.me/FO9oFYX8
네이버 지도
휴휴암
map.naver.com
양양 휴휴암 소개
휴휴암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다.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한다.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자리한다.
바닷가 언덕 위의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이다.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을 양쪽에 둔 지혜관음보살상은 뒤에 푸른 동해를 두르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출처 :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2fac7b80-b616-431d-9e0f-13649ce8b14f
휴휴암(강원)> 여행지 | '열린 관광' 모두의 여행:대한민국 구석구석
휴휴암(강원)
korean.visitkorea.or.kr
양양 휴휴암 방문 후기
휴휴암 아랫쪽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더라구요.
엇? 여기 핫플인가?(가족팀과 중장년/노년층ㅋㅋㅋ) 이러면서 올라갔습니다.

아래만 주차장인줄 알았는데 위에도 차가 있었다는 슬픈 이야기


휴휴암으로 가는길 바다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양양 휴휴암 관음범종각에는 종이 있는데, 여기서 기다려서 방문객들도 종을 세번 쳐볼 수 있답니다.
저희 채채는 하기 싫다고 그래서 종은 안치고 같이 놀러간 가족을 촬영해주었어요.

양양 휴휴암 지혜관세음보살은 높이가 무려 16미터라고합니다. 가보니 정말 크더라구요.

사람들이 구경하느라 바글바글


양양 휴휴암 연화대인 너른바위를 가는 길입니다. 계속 보이는 바다뷰가 너무 멋집니다.

연화대 가는길에 이런 모습도 한컷 남겨보구요.


새들도 엄청 많이 있네요. 바로 저기 오른쪽 바위위에 물고기밥이 있습니다.
현금을 넣고 가져가면 돼요. 휴휴암 갈때는 현금 필수!


아이들은 물고기가 무서웠나봐요...
파도도 치고 무섭다고 도망가서 결국 엄마들이 열심히 밥주고 왔다는 ^^

내맘대로 총평
물고기 밥을 줄 수 있다고 해서 잠깐 들른 여행지였지만, 개인적으로 엄마가 힐링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경치가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겨울이고 날씨가 안좋기도 했어서, 좀 아쉬웠지만 물고기 밥 주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즐겁게 물고기 밥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작은 물고기 아니고 물고기가 엄청 큽니다. 저는 조금 징그러웠어요.
그치만 한번 가볼만 한 것 같아요.
이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휴휴암. 쉬고 또 쉬라는 네이밍이 제맘에 쏙 들었습니다.
걷는 거리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아이 데리고 가기 괜찮은 것 같아요.
휴휴암 쉼터
점심때즈음 가서 배가 고파서 어디가서 점심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채채아빠가 저기 휴휴암 쉼터가 검색해보니 맛집으로 나온다 해서 냉큼 가봤습니다.
청국장 2 김치찌개2 순두부1로 주문했습니다.



청국장 진짜 맛있더라구요. 김치찌개는 약간 어디서나 먹어볼 수 있는 맛이었는데 청국장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애들 밥먹는다고 센스있게 김도 주셨는데, 애 둘이 너무 잘먹어서 한개 더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주시더라구요.
감사히 잘 먹였습니다.
이상 휴휴암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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